최근 국내외에서 홍역 환자 수가 급증하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반드시 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혹시 우리 아이는 언제 홍역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지?”라는 질문을 갖고 있다면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홍역 예방접종, 언제 맞나요?
홍역 예방접종은
MMR 백신(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혼합백신)으로
진행됩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접종합니다:
-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사이
- 2차 접종: 만 4~6세 (초등학교 입학 전)
2회 접종으로 약 97% 이상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접종 완료 후 평생 면역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해외여행 전, 추가 접종이 필요할까요?
최근 홍역 유행국가(예: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로의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면, 본인과 자녀의 접종 이력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생후 6~11개월 영아는 해외 출국 전 임시 예방접종 1회가 권고되며, 이는 향후 정규 접종(1차, 2차)과는 별도로 진행됩니다.
성인의 경우 과거에 2회 접종을 완료했다면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지만, 접종 이력이 불확실하다면 병원에서 항체검사를 받거나 재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확인은 어떻게 하나요?
자녀나 본인의 예방접종 기록은 아래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kdca.go.kr)
- 또는 가까운 보건소, 소아청소년과에서 확인 가능
접종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MMR 백신은 전국 보건소 및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 단,
해외 출국 전 임시접종(6~11개월 영아)의 경우 유료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지만, 2회 예방접종만으로도
안전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최근 해외 유행 지역 방문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접종 기록을 확인하시고,
필요 시 예방접종을 꼭 완료하세요!